제 목 OSEN 생활/문화 (2009년 09월 16일자) 조선시대 임금도 충치, 잇몸염증으로 고생했다
글쓴이 관리자     첨부파일
등록일 09/09/16 13:34   조회수 9382

조선시대 임금도 충치, 잇몸염증으로 고생했다.
2009-09-16 오전 11:34:14

- "수부수하오시다"

‘수부수하오시다’는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지만, 조선의 궁중에서 임금이 양치질 하는 것을 표현한 말로써 사용됐다.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임금의 ‘수부수’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지만, 일반 백성과는 달리 나무로 칫솔을 만들어 이를 닦는 임금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임금이라 하더라도 오늘날 같은 칫솔이나 치약 없이 제대로 수부수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충치나 잇몸 염증에 걸리기 십상이었다.

조선시대 의원들은 치통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버드나무 껍질을 벗겨 손가락 굵기로 돌돌 말아 입에 물고 씹으라는 처방을 내렸다. 껍질에서 즙이 나와 아픈 이를 적시게 되고, 통증이 쉽게 가라앉는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로 버드나무 껍질에는 현대의학에서 진통제로 쓰이는 '아스피린' 성분이 들어 있다.)

충치에 관한 우리 조상들의 관심은 지금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엔 있고, 과거엔 없었던 효과적인 치료법이 있다. 바로 ‘임플란트’다.

▶ 충치․구취, 임플란트로 해결하자.
석플란트치과병원 이동훈 원장은 “충치를 계속 방치하면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까지 악화 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를 통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그 치료 종류에는 레진충전, 금인레이, 레진인레이 등이 있는데 치아의 벌어진 부분 또한 메워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심미보철치료라고도 불린다.

‘인레이’는 충치가 생긴 부분을 제거하고, 손실된 부분에 치아와 같은 모양의 치과용 강화플라스틱 재료나 금을 접착, 치아 본 형태와 기증을 회복 시켜주는 시술이다. 그리고 ‘금인레이’는 충치 부위가 넓거나 씹는 힘이 강한 어금니에 사용하는 시술이다.

‘레진인레이'은 본 치아 색과 거의 같고 인체에 무해한 플라스틱 계열의 물질을 사용하는 시술로, 웃거나 말할 때 보일 수 있는 치아에 적용한다. 단 강도는 금인레이 보다 떨어진다.

덧붙여 충치와 잇몸질환을 방치하여 악화될 경우, 치아를 발치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충치 균이 퍼져 뿌리까지 퍼지면 신경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그 정도가 심하면 발치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석플란트치과병원 이동훈 원장은 “발치 후에도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미치며 저작 기능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로 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기(史記)'의 송미자세가(宋微子世家)에서는 수(壽)·부(富)·강녕(康寧: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함)·유호덕(攸好德:덕을 좋아하는 것)·고종명(考終命:제명대로 죽는 것)을 오복이라 했다. 그러나 민간 속설은 건강한 치아를 오복이라고 말한다.

조선시대 임금도 고생했다던 충치와 잇몸질환.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회복하고, 오복에 한 걸음 다가가 보는 것이 어떨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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