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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2008년 9월 22일자) 먹을거리 풍성한 추석, 치아 때문에 배고팠다 |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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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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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8/09/22 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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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657 |
먹을거리 풍성한 추석, 치아 때문에 배고팠다
주말과 겹쳐 아쉬운 3일의 추석연휴가 끝난 요즘, 명절 연휴 동안 맛있는 음식을 즐기던 중 얻게 된 영광의 상처(?)로 치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평소에 잘 먹지 않던 떡을 비롯해 차례 상에 올려 졌던 딱딱한 생밤을 먹다가 그만 치아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경우다.
이처럼 음식을 먹다가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추석이나 휴가와 같은 연휴에 특히 증가한다. 평소 즐기던 음식이 아닌 것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면서 치아에 무리를 주게 되는 것은 물론 평소 미흡한 치아 관리로 충치가 생겨, 치아 자체가 약해져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연휴에 손상된 치아, 어떻게 하나
공휴일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 몸이 아프면 크게 고생하게 된다. 대형 병원의 응급실을 제외하곤 대부분 명절을 보내기 위해 문을 닫는 통에 응급실을 갈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참아야하기 때문이다. 추석연휴동안 충치로 인한 통증이나, 부러짐 또는 치아가 손상된 경우역시 대부분 바로 치료받지 못하고 진통제에 의존해 참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휴가 끝난 뒤에도 조속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석플란트치과병원 김경섭(보철전공의) 원장은 “치아 건강에 지나치게 무관심 한 것은 물론, 치아가 손상된 것을 알면서도 통증을 참으면서까지 방치하는 것도 매우 위험하다. 치아가 충치로 인해 부러지거나 금이 간 이차적인 사고까지 발생한 경우라면, 손상된 치아 외에도 전체적인 검진과 치료가 필수”라고 말한다.
치아의 손상은 발견 즉시 해결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충치가 원인인 경우라면, 미루지 말고 ‘인레이’를 통해 해결해 주어야 한다. 인레이치료는 흔히 ‘때운다’고 표현한다. 치아 중 손상 된 부분을 삭제한 뒤 치아의 교합상태가 바르게 맞물리고, 틈으로 세균이 침투할 수 없도록 원래의 치아 모양으로 채워주는 것을 말한다.
인레이 치료는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금이나 레진, 세라믹, 복합레진 등 다양한 종류 중에 선택 가능하다. 금인레이는 충치 부위가 넓거나 어금니처럼 강한 힘을 쓰는 치아에 적합하며, 레진인레이는 강화 플라스틱 계통의 재료로써 강도가 높으면서도 본래 치아와 흡사하여 미적인 면도 만족시켜줄 수 있다. 세라믹인레이는, 충치 범위가 넓지 않고 심미적인 면이 중요한 소구치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복합레진은,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치료 범위가 넓을 경우 강도가 약해질 수 있어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치아 손상, 막을 수 없을까
치아가 손상된 경우라면 빠른 치료를 통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치아 손상을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1년에 한 번은 치과를 찾아 정기적인 점검을 하고, 스케일링과 같은 전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식 후와 취침 전 꼼꼼한 양치질로, 입 속에 충치 균이 번식할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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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문(2008년 9월 25일자) 세계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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