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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국민일보(2008년 3월 4일자) 반영구적인 임플란트, 맹신하면 큰 코 다쳐 |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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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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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8/03/04 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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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5865 |
최근 임플란트 바람이 불고 있다. 치아가 망가지거나 빠진 사람들이 일순위로 찾는 시술이 바로 임플란트이다. 아마도 그 이유는 임플란트의 뛰어난 효능과 긴 수명 때문일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되는 티타늄은 인체에 무해하고 썩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졌는데, 이것으로 인해 인공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 시에 사용되는 틀니나 브릿지와 비교하였을 때 많은 장점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을 너무 맹신하기만 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나쁜 결과를 불러올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잇솔질을 제대로 안 하거나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지 않다가는 염증이 생겨 잇몸이 내려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임플란트 수명 늘리려면?
치아를 상실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평소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치아가 빠진 경우라면 임플란트 시술 후에 더욱 신경을 싸줘야 한다.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시술 후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석플란트치과병원 장용형 원장은 "임플란트란 일반적으로 수명이 반영구적인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도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개개인의 조건에 따라 수명이 다를 수 있다. 환자의 건강과 저항력, 구강위생상태, 정기적인 검사 및 유지 관리 등에 의해 수명에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임플란트는 여러 요인에 따라 10년을 사용할 수도, 30년 이상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수명을 결정짓는 요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바로 평소 생활습관과 관리다.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에 세균막(플라그)이 생성되고, 이것이 쌓이면 치조골이 파괴되는 치주염이 생기는 일까지 발생되는 것이다.
이를 막으려면 구강 청결 유지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올바른 양치질이 가장 중요한데, 치아를 닦을 때에는 구석구석 꼼꼼하게 칫솔을 회전하면서 잇몸까지 함께 닦아야 효과가 있다. 또 치아 사이나 어금니의 틈새 같은 부위는 치간칫솔을 이용하여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각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장용형 원장은 "수술 후 음주와 흡연도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흡연 시에 흡입되는 연기의 온도가 60도 정도에 이르러 구강내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는 초기 치유과정의 지연은 물론 상처회복 지연과 감염, 부작용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최소 2주간은 피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이밖에도 보철물의 손상을 막으려면 오징어 등의 딱딱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지 않아야 하고, 더 확실한 위생을 위해서 식사 후 치실, 치간칫솔을 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정기적인 구강검진은 가장 필수적인 관리법이라고 할 수 있다. 올바른 임플란트 관리로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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