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메디컬투데이(2012년 5월 31일자)임플란트 가격만 알아보고 부작용은 뒷전
글쓴이 관리자     첨부파일
등록일 13/02/13 07:40   조회수 11617
메디컬투데이 2012년 5월31일자 뉴스

국내 환자들의 임플란트 관련 상담과 시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임플란트와 관련된 상담은 지난 2008년 487건에서 2011년에는 1262건으로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란 치아가 깨지거나 상실된 경우 해당 치아부분에 인공치아를 심는 인공대치물을 말한다. 주로 인체에서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 금속을 사용,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시술로 유치나 영구치가 아닌 인공치라는 점에서 '제3의 치아'라고 불리기도 한다.

임플란트 수술 이후에는 브릿지나 틀니와 달리 남아있는 치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씹는 저작력과 심미적 기능까지 모두 원래의 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눈에 확연히 드러나진 않을지라도 건강한 치아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해준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은 사전에 꼼꼼한 정보 수집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늘어나는 치과의 홍보만큼 그 부작용도 증가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6개월 전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나모(59,관악구)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수술 자리가 욱신욱신 시리며 저린 느낌이 오기 시작해 수술 받은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아무래도 인공적인 장치가 삽입된 만큼 가끔 저리는 느낌은 받을 수 있지만 아무 문제는 없다며 나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더욱 심해지자 나씨는 지인의 소개로 임플란트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을 방문했고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듣게 됐다. 임플란트 수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잇몸 안에서 보철물이 파손되었다는 것.

시리고 저린 느낌을 받았던 이유도 수술 부위가 아래턱이라 임플란트가 턱을 지나가는 신경을 자극했기 때문이었다. 나씨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조금만 늦었다면 대수술이 될 뻔 했다는 점이었다.

나씨는 처음 임플란트 수술 전문 병원인지 여부보다 가격에 비중을 두고 병원을 결정했다. 시세 대비 70%의 저렴한 가격으로 수술을 해준다는 말만을 중요하게 여긴 것이었다.

임플란트는 시술 과정 상 세균 감염, 감각 이상, 턱뼈 기능 저하, 임플란트 유착 실패 등 다양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상태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석플란트치과 여덕성 원장은 "시술 전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정밀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이와 함께 시술을 받는 병원이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는지, 시술자의 테크닉이 어떠한지, 시술 전후에 나타날 수 있는 구강 내 문제를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문의가 있는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tjsdnr821@mdtoday.co.kr)
한국일보(2012년 10월 5일자) 임플란트 피...
경향신문(2012년 5월 4일자) 1만회 넘는 임...
  목록
홈 사이트맵 비급여 개인정보취급방침 영상정보처리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