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16일 석플란트 치과(여덕성 원장)에 따르면 의사의 숙련도는 물론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임플란트 시술은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실시돼야 하며 시술 전후의 치료 과정에서 체계적인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자신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숙련도가 부족한 치과의 로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상당수가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것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임플란트를 진료하는 치과들은 시술이 필요하다면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 자신의 상태에 맞는 시술 방법을 결정하고, 시술 전후의 모든 치료 과정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치과를 선택할 때 의사의 경력과 숙련도, 시술에 사용되는 장비가 최신의 기술을 보유한 것인지 노후 된 것인지를 확인하고, 임플란트 시술 후 이루어지는 사후 관리 시스템을 살펴야 한다.
여덕성 원장은 "현재 국내의 임플란트 재료의 수가 150여종에 달하고 있다고 전하며 환자의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가격이나 브랜드 인지도를 따져 환자가 선택하는 것보다는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임플란트 시술에 요구되는 고난도의 기술을 보유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나 역 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시술을 담당하는 의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맞춤형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가 구비된 곳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확한 진단으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갖춘 장비를 토대로 시술 의사의 숙련도와 기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과용 CT, 드림레이(치과용투시장치), 임플란트 엔진, 치과용 레이저, 휴대용 X-ray, 오스텔멘토, 피에조 서저리 등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장비들을 모두 구비한 치과를 찾는 것이 좋다.
여 원장은 "임플란트는 시술 과정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한 시술로 자연치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치조골을 보호하고, 저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의 장점을 살리고, 임플란트의 수명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임플란트 시술에 그치는 치과보다는 임플란트 시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치료 및 정기적인 검진으로 시술 후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지는 치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