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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세계일보(2009년 4월 29일자) 소화 안 되는 원인, 바로 치아에 있었다 |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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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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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9/04/29 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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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524 |
소화 안 되는 원인, 바로 치아에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소화가 잘되지 않는 증상을 겪어 봤을 것이다. 이런 증상은 식사를 급하게 하거나 과식을 했을 경우에 흔히 나타나게 되는데, 한두 번 정도 소화가 잘되지 않는 증상을 겪는 것은 조금 주의만 한다면 무방하겠지만 이런 증상이 만성이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주부 박상희(43세, 가명)씨는 만성 소화불량으로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 나면 배가 답답하고 속이 좋지 않아 항상 소화제를 입에 달고 산다. 소화제를 자주 먹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식사를 한 뒤에 속이 답답한 고통을 참을 수 없어 결국 소화제를 먹게 된다고 한다. 이에 병원을 찾았지만 상희씨의 위장능력은 딱히 문제가 없는 상태, 이런 경우 상실된 치아는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치아상실, 소화불량은 물론 영양결핍까지…
사실 상희씨의 치아는 20개로 28개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성인들보다 상당히 부족한 상태이다. 몇 년 전의 교통사고로 인해 상당히 많은 양의 치아가 상실된 것이다. 석플란트치과병원 김재욱 원장은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식사를 한 뒤에 더부룩하고 꽉 막힌 느낌이 싫어 종종 식사를 하지 않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영양섭취를 하지 못해 전체적인 건강에도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성인의 경우 치아가 20개 이하인 경우 음식을 섭취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씹는 것은 물론 제대로 씹은 뒤에 위장으로 넘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화 장애까지 생길 수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 임플란트 시술로 치아 찾고, 건강도 찾자!
보통 보철시술로는 틀니와 브릿지도 있지만, 틀니는 잇몸에 무리를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브릿지는 치아를 삭제 한 후에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에 식립하는 방식으로 보철시술 중에 가장 저작력이 강한 시술이다. 때문에 시술 뒤에 음식물을 씹는데 크게 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치아를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 삭제로 인한 큰 부담감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석플란트치과병원 김재욱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환자가 사용하기에 용의할 뿐 아니라 기존에 있던 치아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큰 불편이 없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시술이다.”고 전한다.
임플란트는 다른 시술보다 수명이 긴 시술이긴 하지만, 시술 뒤에 2∼3일 가량은 되도록 찜질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고,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면 임플란트의 수명을 더욱 늘릴 수 있다.
음식물을 씹는 행복은 오복 중에 하나인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강령(康寧)의 조건이 된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뿐 아니라 행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자신의 치아 건강을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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