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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연합뉴스(2009년 3월 10일자) 임플란트 관리,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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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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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9/03/10 1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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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590 |
임플란트 관리,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며칠 전 SBS 뉴스에서는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치아가 곪을 수 있다는 내용이 방송되었다.
노인의 보철술을 대표한다는 틀니보다 이제는 임플란트 시술이 더 익숙할 만큼 이 보철술을 시술받는 이들이 많이 늘고 있다. 노인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부득이하게 새로운 치아가 필요한 경우, 임플란트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어 다양한 층에서 보철술로 시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헌데 이러한 임플란트의 장점만을 맹신한 채, 그 관리에는 소홀히 할 경우 주위치아가 곪고 결국 치아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내용은 모르는 이들이 많다. 임플란트의 최대 장점은 '내 치아처럼 편하다'는 것이다. 따로 보철을 위한 장치를 하거나, 치아를 갈아내는 것이 아니라, 치아가 필요한 자리에 인공치아인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으로 시술되고, 시술 후에는 해당 치아의 모양이나 색상, 씹는 기능까지도 기존 치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헌데, 내 치아처럼 편하다는 것은 내 치아처럼 치아관리에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치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치석이 쌓이고 충치가 생기거나 잇몸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도 시술 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시술 받은 부위의 보철을 한 부위나 주변이 썩거나 치석이 생기면서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다.
석플란트치과병원 김재욱 원장은 "임플란트가 제2의 영구치로 불리는 것은 그만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헌데 이것은 치아위생관리를 제대로 잘 지켰을 때에 국한되는 것이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염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에는 재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라 전한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보철시술을 받은 뒤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걸까?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보철 후 6개월에서 1년간은 뼈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삼가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그간의 치아가 없던 기간에 익숙해진 씹는 습관이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유지되면 임플란트에 무리를 주면서 임플란트가 파절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씹는 습관도 서서히 고쳐나가야 한다.
석플란트치과 김재욱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에는 적어도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임플란트에 이상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치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임플란트 후 씹는 것이 불편하거나 음식물이 유난히 많이 끼는 경우, 지속적으로 혀나 볼이 씹히는 경우, 임플란트가 너무 헐겁거나 이상한 냄새가 날 경우 등에는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겠다"라 조언한다.
임플란트, 올바른 관리와 검진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용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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