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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뉴스(2009년 2월 18일자) 스카장 가는 길, 치아안전도 생각하세요! |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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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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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9/02/18 1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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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228 |
스키장 가는 길, 치아안전도 생각하세요!
연휴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회사들이 주5일제를 시행하면서 주말마다 스키장 가는 길은 명절 귀성길을 연상케 할 정도로 차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꽉 막힌 도로위에서도 업무와 학업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러 가는 길이기에 마음은 즐겁기만 하다.
헌데 직장인 김정민씨(28세, 가명)는 지난 주말 즐거운 마음으로 찾은 스키장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스노보드를 타다가 중심을 잃어 넘어지면서 어금니 두 개가 부러져버린 것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스키장에서 치아손상을 입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다.
스키나 스노보드 모두 자칫 부주의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레저스포츠이므로 안전장비를 확실하게 챙겨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시력을 보호하고 자외선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나 고글은 쓰지만 치아를 보호하는 마우스가드까지 챙기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이다.
이로 인해 스키장에서 치아에 금이 가는 치아외상을 입거나 심할 경우 김씨의 경우처럼 치아가 부러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렇게 치아에 외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속히 치과를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 치아외상 방치하면 치아상실할 가능성 커…보철술은 임플란트가 가장 적합
석플란트치과병원 김한준 원장은 “치아상부에 금이 가거나, 부분적으로 조금 부러진 경우에는 보철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치아에 외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해야 한다. 치아의 보이는 부분뿐만 아니라 치아의 뿌리나 신경에까지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그냥 둘 경우 심하면 치아를 잃게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한다.
특히 김씨와 같이 치아의 상부가 부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조속히 치과를 찾지 않을 경우, 자연치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에는 적절한 보철치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김씨와 같이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임플란트치료가 가장 적합하다. 임플란트는 나이가 많이 드신 환자분들이 받는 치료로 많이 인식되고 있지만, 젊은 연령층이 자연치아를 상실했을 경우에도 임플란트가 가장 적합한 보철술이라 할 수 있다.
석플란트치과병원 김한준 원장은 “임플란트는 틀니나 브릿지 같은 보철술에 비해 수명이 길고, 치조골의 골감소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보철술이 필요한 젊은 층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식립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뼈가 건강하고 골밀도가 높은 20~30대의 환자들은 회복도 빠를 뿐만 아니라,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저작을 할 수 있어 시술 후 만족도도 매우 높다.”라고 전한다.
들뜬 마음으로 찾은 스키장, 하지만 잠시잠깐의 부주의함이 젊은 나이에 영구치를 손상, 상실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스키장을 찾을 때에는 마우스가드를 항시 챙겨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만일 사고를 당해 치아에 손상을 입었다면 조속히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 및 보철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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