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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프라이즈(2008년 10월 14일자) 늘어가는 간식, 하지만 양치질 횟수는 줄어든 |
| 글쓴이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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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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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08/10/14 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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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966 |
늘어가는 간식, 하지만 양치질 횟수는 줄어든다?
[데일리서프 사회팀] 집 근처는 물론, 종로나 명동과 같은 번화가를 걷다보면, 다닥다닥 붙어있는 갖은 군것질거리에 눈보다 코가 먼저 반응하곤 한다. 종류가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것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조차 어렵기만 하다.
간식을 선택하게 되는 기준도 다양하다. 가벼운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는 떡볶이나, 핫바, 튀김이 재격이다. 심심풀이로는 흔히 커피나 주스와 같은 음료 종류를, 극장가에서는 각종 튀김이나 나초 등이 인기가 높다.
다양한 종류만큼이나 때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즐기는 군것질. 하지만, 먹을거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식사 외의 음식물 섭취 횟수는 크게 늘어남에도 치아 관리는 더욱 소홀해지면서, 군것질이 치아 손상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 많은 요즘, 식사까지 밖에서 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식사는 물론 틈틈이 다양한 간식을 즐기게 되지만, 집이 아니라는 것 때문에 음식물 섭취 후 양치질을 제때 하지 못해 치아 관리에 소홀해지게 된다.
석플란트치과 김경섭(보철전공의) 원장은 “하루 세끼 식사는 물론, 간식을 먹은 뒤에도 되도록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침저녁 외에는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못하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식사 외에 다양한 간식을 즐기는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쉽게 충치가 유발되고 있다.”고 전한다.
소홀해진 치아 관리? 충치를 키우고 계시는군요
식사 후의 양치질은 입 안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음식물을 제거해 청결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작은 간식을 먹은 뒤라도 정석대로라면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간식 섭취 후는 고사하고 식사 후에도 양치질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충치로 고생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에 없던 치아의 통증이나 눈에 보이는 치아 변색으로 충치가 의심된다면, 조속한 치료를 통해 충치가 더욱 번지는 것을 막는 것이 현명하다. 충치 치료는, 썩은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한 뒤 금이나 레진, 세라믹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본래 치아 모양으로 복원해주는 인레이치료를 해주면 된다.
인레이는 흔히 ‘때운다’고 표현하는 치료법으로, 제거한 충치 부분을 대신해 다양한 재료를 채워 주는 치료를 말한다. 손상된 치아에 따라 적절한 레진 재료를 선택하게 되는데 어금니의 경우 본래 치아와 유사한 강도를 보이는 금이 널리 활용된다. 하지만 번쩍이는 금이 부담스러운 경우라면, 금과 유사한 강도를 보이면서 치아 색과 유사한 레진 인레이가 적합하며 적은 면적이라면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세라믹 인레이를 선택하게 된다.
김경섭 원장은 “치아 건강과 전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군것질을 삼가고, 꼼꼼한 양치질을 하되, 양치질이 불가능한 경우라면 맹물로 입안을 가볍게 행구거나 휴대용 치실을 활용해 구강 청결을 유지해주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본인의 치아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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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경신문(2008년 10월 21일자) 충치 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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