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디지틀조선일보 60개 선정
이성훈 기자
대한항공·금호렌터카·G마켓 2년연속 수상
대한항공과 하우젠·금호렌터카·SK브로드밴드·파리바게뜨 등이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조사됐다.
디지틀조선일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브랜드의 신뢰도를 조사해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60개 제품·서비스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 10일까지 조선일보 인터넷사이트 '조선닷컴' 회원 15만16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조사에서 대한항공과 금호렌터카, G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는 종합금융부문에 KB금융지주의 'KB', 에어컨부문에 삼성전자의 '하우젠', 생활용품부문에 LG생활건강이 선정됐다. 또 아파트부문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대학병원부문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수입자동차부문에 BMW코리아가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감성브랜드 조사에서는 이동통신부문에 SK텔레콤의 'T', 자동차부문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휴대폰부문에 삼성전자의 '애니콜', 냉장고부문에 '지펠', 주류부문에 오비맥주의 '카스', TV부문에 삼성전자의 '파브'가 각각 뽑혔다.
이번 브랜드 신뢰조사에는 소비재·내구재·서비스 등 22개 분야의 302개 부문, 147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거주 20세 이상 조선닷컴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별도의 산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해 브랜드의 경영전략과 경쟁력, 성장성 등을 심사했다. |
